고통스러운 '내성발톱' 자가치료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클로버'입니다. 오늘은 남 모를 고통을 준다는 '내성발톱'의 예방에 예부터 사용되고 있는 민간요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내성발톱
내성발톱이란 발톱이 안쪽으로 휘어져 자라면서 양 끝부분이 살을 파고드는 질환을 말합니다. 내성발톱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발가락은 걷거나 뛸 때 가
장 압박을 많이 받는 엄지발가락입니다.
내성발톱의 초기에는 발가락이 붉어지면서 부어오르고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지만, 증상이 계속 진행되면 발톱이 눌리는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심하면 발톱이 살을 관통해서 염증과 고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시중에 내성발톱을 자가관리할 수 있는 밴드가 나와 있습니다. 내성발톱 밴드는 발톱과 피부 사이에 얇은 밴드를 붙여 발톱의 피부 자극을 막는 원리로 전문가들은 경과에 따라 이 밴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는 “너무 강하게 또는 장시간 밴드를 붙이면 마찰이 심해져 발가락이 더 붓고 진물이나 염증이 발생하는 등 악화될 수 있다”며 “너무 강하거나 오래 사용하지 말고 밴드에 진물 등이 묻으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추천템
내성발톱 원인
내성발톱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생활 습관에 따라 발 모양의 변형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거나 발톱 바깥쪽을 주위 살이 파고들게끔 둥글게 깎는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내성발톱은 식습관이 아닌 생활습관에서 비롯한 질환이기 때문에 특정 음식을 섭취하여 예방하는 방법은 없으나, 음식을 발톱에 직접 발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내성발톱 민간요법 1.] 마누카 꿀
내성발톱에 꿀을 바르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발톱이 더 쉽게 바깥쪽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꿀에 들어있는 성분이 염증을 감소시켜 외부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내성발톱 민간요법 2.] 마늘
내성 발톱 치료제 중 가장 일반적인 식품은 마늘입니다. 내성발톱이 생긴 부분에 마늘을 한쪽 끼워두고 하룻밤 자면 마늘이 항생제 역할을 하여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 통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성발톱 민간요법 3.] 사과식초
사과식초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효소 산 성분이 들어있어 내성발톱 주변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고 소독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초에 발을 직접 담그거나 화장솜에 식초를 적셔 내성발톱 부위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사과식초는 발 냄새를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내성발톱 염증으로 인해 나는 악취를 잡는데도 효과적이다.
[내성발톱 민간요법 4.] 레몬
천연 살균제인 레몬을 반으로 갈라 중간에 구멍을 내고 이 사이에 발가락을 끼워 30분간 유지하게 되면 내성발톱으로 인한 부기를 가라앉혀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 민간요법 5.] 엡솜염
황산마그네슘으로 만들어진 미네랄 소금은 발을 진정시켜주는 소독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엡솜염을 푼 물에 발을 담가 두면 내성발톱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감염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민간요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정도라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김성환 교수는 “보통 거즈를 내성발톱과 살 사이에 넣는데 효과가 없으면 조갑 판제 거수 술이나 조갑판 제거 후 경과에 따라 레이저 치료 또는 특수기구를 이용해 발톱 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성발톱 예방
내성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톱을 깎을 때 살이 파고들지 않도록 일자로 깎아 모양 변화를 잡아주어야 하고, 꽉 조이는 신발보다는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뇨환자는 내성발톱으로 인해 당뇨족(감각 저하, 궤양 등 발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당뇨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발 관리에 더욱 신경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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