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로버'입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작은 스트레스라도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몸과 마음에 병일 생기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와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란 긴장과 불안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편한 증상을 말합니다.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일상적인 생활이나 대인관계에 곤란을 겪게 되며 심장과 위에 부담이 되므로 이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정신적인 건강뿐 아니라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육체적인 스트레스에는 적당한 휴식이나 스트레칭, 식이요. 법이 좋고, 정신적인 경우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이 효과적입니다.
신체 스트레스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스트레스: 비타민 C, 인삼, 오메가-3 지방산
스트레스는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사구에 적절히 대응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디서나 스트레스는 있기 마련입니다. 명상이나 운동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의 섭취를 통해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효과적인 영양 성분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진정시켜주는 비타민 C가 있습니다. 하루 2g 정도 권장하며 혈압 상승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품인 인삼도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어서 피로나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에 들어 있는 DHA도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어서 고지혈증이나 혈액순환이 안 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합니다.
피로: MVM, 인삼, 비타민 B군, 코엔자임큐텐
반복되는 빡빡한 일과와 음주 등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질병 때문에 생긴 피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피로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바꿈으로써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바쁜 사람의 피로 해소와 활동력을 높이는 데는 MVM(멀티비타민 미네랄)과 인삼 성분이 효과가 있습니다.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MVM과 인삼 외에 에너지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비타민 B 복합제와 코엔자임큐텐 등을 권장합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외식: MVM,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 B, 식이섬유
일이 바빠서 식사 시간을 놓치거나 시간이 없어서 짜장면, 치킨, 콜라, 피자, 햄버거, 컵라면 등의 칼로리는 높고 영양가는 낮은 음식을 먹을 때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생기는 영양 성분의 불균형을 막기 위한 가 장 기본적인 영양제가 MVM입니다.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고 밤늦게 직장에서 야식을 자주 먹는다면 칼로리가 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가 늘어납니다. 이런 때에는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제, 비타민 B, 식이섬유 제품을 권장합니다.
눈의 건강: 비타민 A, 빌베리 엑스
요즘 업무의 대부분은 컴퓨터 작업이라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에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더욱 우리의 눈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출퇴근 길이나 운전할 때도 눈에 피로가 쌓입니다. 집에서 는 또 어떤가요? 텔레비전이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자주 쉬게 해 주어야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지만 잠시라도 눈을 쉬게 할 시간 이 없습니다.
모니터나 텔레비전을 오래 봄으로써 생기기 쉬운 눈의 건조증을 비롯해서 야맹증, 시력 저하, 백내장, 황반변성증 등을 예방하려면 비타 민 A(베타카로틴 포함)를 권장합니다. 비타민 A는 시력과 관련해 가장 중 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비타민 A가 들어간 눈 영양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외에 당뇨나 동맥경화에 의한 망막질환의 예방에는 빌베리(블루베리가 아님) 엑스 제품을 권장하며, 루테인은 오랫동안 복용했을 때 황반변성증과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의 건강: 밀크시슬, 베타인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 몸 중에서 간의 건강을 많이 걱정합니다. 직장인들은 스트레스, 피로 음주 등으로 간에 무리를 주기 쉽고 이에 간염이나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단을 받기 전까지 간이 나쁘다고 속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진찰을 받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찾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장 보호제로 잘못 알려져 있는 우르소 데옥시 콜린 산(UDCA)은 담석증과 관련된 에비던스만 있는 치료 약으로, 영양제가 아닙니다.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밀크시슬(실리마린)이나 베타인이 들어 있는 제품을 권장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식이요법
1. 탄수화물에는 뇌의 활동을 진정시키는 세로토닌이란 화학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 C와 당분이 풍부한 과일, 채소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연어나 참치, 요오드 함량이 많은 미역, 다시마도 긴장을 해소하는 효과가 큽니다.
3.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유로 고기류의 음식을 찾게 되지만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육류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카페인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물질, 신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를 넘으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깊은 수면을 방해해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강력한 중독물질이라 갑자기 끊으면 두통과 같은 금단 현상이 생기므로 서서히 줄여 나갑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
대추
스트레스, 우울 증세가 심하다면 그 어떤 차보다 대추차가 효험 있습니다. 대 추의 단맛에는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해결해주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그러나 신경질적인 사람이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편두 통을 유발하고 손발이 냉해지면서 식은땀이 나며 마음이 불안해지는 증상이 생 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자
감자와 우유만 먹어도 신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완벽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할 만큼 감자의 영양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며 우리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지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불안, 초조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호두
영양가가 높은 고칼로리 식품, 체력 증진은 물론 두뇌를 맑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쾌적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성 영양 식품입니다. 편두통이 심하거나 정신이 불안하 며 가슴이 두근거릴 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
인체 에너지 생성을 돕고 뇌 기능을 활발히 해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육체 피로를 회복해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해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활성 산소가 들어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가 익어가면 의사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라는 외국 속담 이 있을 만큼 예로부터 토마토는 건강식품이자 장수 식품으로 이름 높습니다. 토마토에 비타민 C가 풍부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비타민 C는 인체에 활력을 주고 입맛을 돋워 꾸준히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
대추 감초차 (마른 사람의 스트레스에 효과)
대추의 단맛이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여 긴장을 풀어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편두통이나 식은땀, 치통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재료 : 대추 20개, 감초 20g, 물 5컵
1. 대추와 감초를 거름망이나 바구니에 넣고 씻는다.
2. 냄비에 1을 담고 분량의 물을 부어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서 1시간 정도 뭉근히 달인다. 하루 1~2잔씩 꾸준히 마신다.
대추술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 효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 증세가 있고, 불안한 상태가 만성화되거나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대추술이 도움이 됩니다.
재료 : 대추 150g, 설탕 1/2컵, 소주 1병
1. 대추는 씻어서 돌려 깎아 씨를 뺀 뒤 채 썬다.
2. 1의 대추와 설탕, 소주를 밀폐용 유리병에 담고 약 2개 월 정도 숙성시킨다.
3. 술의 빛깔이 진해지고 향이 나면 면포에 걸러 술만 받아서 다른 병에 옮겨 담는다.
4. 소주잔으로 하루 1~2잔씩 마신다.
브로콜리 감자수프 (스트레스로 식욕을 잃었을 때 도움)
몸의 피로는 물론 정신적인 피로감까지 해소해주는 브로콜리, 스트레스로 인해 입맛을 잃었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맛이 부 더럽고 고소하며, 아침 식사로도 제격입니다.
재료 : 감자 작은 것 1개, 양파 1/4개, 브로콜리 80g, 버터 1큰술, 생크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적당량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서 물에 한 번 씻어 건진다. 양파는 채 썬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와 감자를 볶다가 물 2컵을 부어서 끓인다.
3.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서 브로콜리를 작게 송이를 떼어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건진다.
4. 2와 브로콜리를 믹서에 넣고 간 다음 다시 냄비에 쏟아 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인다.
5. 감자를 삶을 때 물이 너무 줄어 걸쭉하면 물을 약간 더 붓는다. 끓으면 불을 끄고 생크림을 섞어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호두 땅콩 차 (스트레스성 체력 저하에 효과)
두뇌를 맑게 하는 호두는 수험생들을 위한 고칼로리 영양식으로도 주로 이용되는 식품입니다. 신경을 안정시켜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재료 : 호두 100g, 땅콩 100g, 우유 1컵, 꿀 약간
1. 호두는 겉껍데기를 벗긴 후 속껍질째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넣고 볶는다. 땅콩도 달군 팬에 볶는다.
2. 볶은 호두와 땅 콩을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 섞는다.
3. 우유 1잔에 2의 가 루를 2~3작은술 넣고 꿀을 섞어 마신다.
우유 감자즙 (스트레스성 위염 증세 완화)
비타민 C가 풍부한 감자는 스트레스가 심할 때 부신피질 호르몬을 생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위염 증세에 도움이 되고 피로 해소에도 좋습니다.
재료 : 감자 2개, 우유 1/2컵, 꿀 약간
1. 감자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찜통에 쪄서 뜨거울 때 체에 내린다.
2.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1의 감자를 섞고 기호에 따라 꿀을 가미해 아침 식사 전, 그리고 취침 전에 마신다.
토마토 수박주스 (스트레스로 입맛을 잃었을 때 효과)
장수 식품으로 알려진 토마토는 비타민 C 가 풍부해 지친 몸에 활력을 주고, 입맛을 돋워주어 꾸준히 먹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해줍니다.
재료 : 토마토 2개, 수박 20g
1.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씻어 뜨거운 물을 부 어가며 겉껍질을 벗긴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수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다.
3. 블렌더에 토마토와 수박을 함께 넣고 갈아서 아침식사 전, 또는 공복에 마신다.
오늘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살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평온하고 스트레스 적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몸을 더 건강하게 유지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c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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