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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흔히 모기에 물리면 물린 부위의 간지러움 때문에 해당 부위를 자주 긁게 됩니다. 이 경우 해당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상처에 염증까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처럼 상처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봉와직염'입니다. 봉와직염은 연조직염으로도 불립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세균 번식이 쉽고 모기가 기승하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감염균과 접촉이 많은 손과 발, 다리에 나타납니다. 높은 습도로 황색포도알균이나 사슬알균 등의 원인균 번식이 쉬워 작은 상처의 염증이 봉와직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봉와직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봉와직염이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봉와직염의 진료 인원은 2015년 111만 5576명에서 2019년 122만 3487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평균 2.3%씩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도 2015년 2209명에서 2019년 238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봉와직염(연조직염)은 피부와 피하조직에 발생하는 세균 감염증입니다. 염증의 모양이 벌집 모양이어서 연조직염, 또는 봉소직염으로 불렸으나 의학용어의 우리말 개정작업을 통해 연조직염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봉와직염은 모기에 물리거나 무좀 등 피부에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 세균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봉와직염이 생기면 상처가 있던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이 생기며 통증, 열감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오한이 생기고 부종과 통증이 생기며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 급격하게 퍼진다. 더 진행되면 물집이 생기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다리에 무좀이 있거나 림프부종이 있을 경우 재발률이 매우 높습니다.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면 근막 조직이 괴사 하는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합병증으로 피부 괴사, 패혈증, (고름이 터져 관절로 들어가는) 화농 관절염, 골수염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봉와직염 특징과 원인, 증상, 검사 방법
봉와직염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분, 면역력이 저하하는 분에게 일어나기 쉬운 병입니다. 증상은 발열, 권태감,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피부의 붉은빛과 통증, 열감 등이 있습니다. 방치하다 감염이 퍼지는 중증 화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과 혈액 검사, 세균 검사 등을 바탕으로 진단합니다. 치료에는 항균제를 사용합니다.
봉와직염의 특징
피부 감염의 일종이며, 익숙하지 않은 말이지만 실은 400~500명에 한 명은 봉와직염을 겪는다고 합니다. 피부 아래의 벌집 직물로 불리는 부위(진피에서 지방 조직으로 불리는 피부의 표면을 제외한 부분)가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면 벌집 모양으로 보인다고 해서 '봉와'라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봉와직염의 원인
세균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 상처의 감염:찰과상, 베인 상처
- 피부가 약한 상태:아토피성 피부염, 백선(무좀)
- 면역력 저하한 상태:당뇨병, 항암제 치료 중 등
- 림프 부종, 과거에 림프절을 적제 하신 분
봉와직염의 증상
처음엔 피부가 빨갛게 붓고 열감을 띠고 만지면 통증을 수반합니다. 진행되면 발열, 오한, 관절통, 권태감 등 전신 증상이 수반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발 밑이나 갑 부분)에 많이 발병하고 진행이 빠른 경우는 괴사 근막염으로 진전하는 것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발열
- 권태감
- 관절통
- 감염된 부분이 붉게 붓고 열감이나 고통스러운
- 감염이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거나 피부 궤양이 될 수 있다
봉와직염 검사·진단
검사의 내용은 의사가 필요한 검사를 증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진찰하는 과, 병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 혈액 검사:염증의 정도(CRP, 백혈구)를 살펴봅니다.
- 세균 검사:혈액과 경우에 따라서는 고름 등을 배양하고 원인 균을 조사합니다.
고름이 없는 경우는 배양에서 세균을 검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봉와직염의 치료법
봉와직염은 세균이 요인이기 때문에 살균제에 의한 약물 요법이 필요합니다. 경증의 경우는 통원으로 먹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증화의 위험이 있는 분이나 중증인 경우는 입원에서 주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기간의 기준은 5일~14일이지만, 염증의 정도 치료를 시작할 때 원인 균, 면역력 회복력 등으로 다릅니다.
증상이 나은 경우에도 세균이 아직 몸속에 남아 있어 정해진 기간은 약을 제대로 치료합시다. 평소에 몸에 조이는 옷을 피하고 피부에 반복되는 마찰이나 압박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봉와직염 주의점
봉와직염은 피부에 생기는 감염증입니다. 발과 손에 발병하기 쉽지만, 상처와 벌레에 찔린 입을 계기로 균이 들어가면 피부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봉와직염의 진단은 특별한 검사 없이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경과와 진찰 결과로 진단하고 염증의 강함을 알아보고 의미에서 혈액 검사를 할 수도 있지만, 혈액 검사는 진단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피부가 빨갛게 열을 가지고 부어 있는 경우 등 자신이 봉와직염이 아닌지 의심이 되실 때는 꼭 내과나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부과 병이긴 하지만 폭넓게 일반적인 감염증이기 때문에 내과에서도 진료가 가능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큰 병원에서 장시간 기다리기보다 가까운 병원에서 빠르게 진단을 받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 사항입니다.
항균제로 치료와 병행하여 가정에서 봉와직염을 관리할 때는 안정하고 열감과 붉은빛은 얼음주머니에서 식히고 환부를 높이고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등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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