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화와 메리골드의 차이점과 메리골드 효능

메리골드

메리골드(마리골드, marigold)는 국화과의 원산지가 멕시코인 꽃이지만 내한성이 강해 꽃피는 기간이 봄부터 가을이고, 관상용 일 년 초로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또한 메리골드는 해충기피제로도 활용될 정도로 해충들이 기피하는 식물이라서 키우기도 쉽고 날씨가 따뜻하면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을 만큼 개화기가 긴 식물로 공원이나 관광지의 관상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단, 30도 이상의 무더운 여름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금잔화 메리골드 차이

메리골드(마리골드, marigold)에 대해 찾아보면 다양한 이름들이 나오는데 "만수국, 천수국, 금송화, 금잔화, 불란서 금잔화" 이 처럼 많은 이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메리골드와 금잔화가 같은 꽃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테지만 같은 꽃이 아닙니다. 메리골드의 학명은 "Tagetes" 이고 금잔화의 학명은 "Calendula"라고 합니다.

화장품 등에 흔하게 사용되는 카렌듈라가 바로 금잔화라고 합니다. 금잔화와 메리골드는 꽃 모양이 다르고 꽃잎 모양이 전혀 다릅니다.

메리골드 꽃말

메리골드(마리골드, marigold)의 꽃말은 "우정, 예언" 외에도 아프리칸 메리골드(천수국)의 꽃말은 '가련한 사랑, 이별의 슬픔,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이라는 의미가 있고, 프렌치 마리골드(만수국)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아름다운 신부님들의 부케로도 사랑받는 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불리는 이름에 따라 다양한 뜻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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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마리골드, marigold)의 효능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메리골드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주고, 눈의 피로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는 루테인 성분이 많기로 유명한 시금치보다 무려 4배나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어서 시력 개선이나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화려한 꽃잎의 색상 속에 카로틴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을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A로 변화되어 시력보호와 야맹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염증성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메리골드에는 리코펜과 루테인 같은 향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감염된 부위의 혈류량을 높여 새로운 세포의 생성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메리골드에는 테 르페 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A,B,D,E 등이 함유되어 있어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E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와 두피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에 도움을 줍니다.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메리골드에는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고,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같은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줘서 고혈압과 관련된 안구 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갱년기 장애에 도움을 줍니다.

메리골드에는 피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효과가 있어서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호르몬을 보충해주어 갱년기 장애에 도움을 줍니다.

이 밖에도 탄닌과 사포닌 성분이 항균작용, 항 바이러스 작용을 해주어 감기에도 도움을 주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서 입냄새 예방에 좋아서 메리골드 꽃차로 가글을 하면 좋다고 합니다.

메리골드를 가장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꽃차로 마시는 방법입니다.
메리골드 꽃차를 드시는 방법은 따뜻한 물 200ml에 잘 말린 메리골드 꽃 2~3송이를 넣고 1분간 우린 다음 드시면 됩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몸에도 좋고 따뜻한 메리골드 꽃차를 즐겨보시면 더욱더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