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및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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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까지 비가 내리는 날에는 무릎부터 허리까지 여기저기 온몸이 아프다고 특히나 관절이 쑤시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십니다. 혹시나 허리가 자주 쑤시고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참지 말고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과 운동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및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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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 중앙의 통로가 좁아지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통증 및 다리 저림 증상이 발생하며 척추관 자체가 전체적으로 좁아져 압박되므로 통증도 매우 극심합니다

심한 경우 허리는 물론이며 다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걷기가 불편하고 배뇨 장애까지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약 154만 명 정도였던 척추관 협착증 환자 수는 지난해 무려 172만 7천여 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운동만으로는 치료가 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통해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척추관 협착증이 심하지 않을 때 초기에 통증을 빨리 조절하고 운동을 통해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척추관 협착층이 심하고 디스크도 심한 경우에 운동을 해서 극복하겠다고 하는 순간 척추관 협착증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꼭 운동과 치료 여부는 병원 상담을 통해서 상의를 해야 합니다.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척추 뼈를 비롯해 근육, 인대 등 자연스레 약화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척추 뼈 뒤쪽에 위치한 황색인대가 부풀어 오르며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에 10명 중 8명 이상이 고령의 환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는 물론이며, 직업, 운동 때문에 꼭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분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은 통증이라고 생각해도 미리미리 병원에 방문하셔서 꼭 초기에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및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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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 증상

1.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완화되지만, 바로 세우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 심하다.
2. 허리와 엉덩이,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3. 오래 걷기 힘들고 쪼그려 앉아 쉬면 통증이 완화된다.
4. 서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유발되어 보행 시 불편함이 느껴진다.
5. 밤에 종아리 통증 심해진다.

 

노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척추뼈나 관절, 인대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경줄기가 압박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디스크 탈출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전방 전위증에 의한 협착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관 옆의 신경 가닥이 지나가는 통로나 신경공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착도 있습니다. ​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 통증이 더 두드러지게 발생하는데, 걸을 때 한쪽 또는 양쪽 다리가 터질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합니다. 앉아 있거나 쉴 때는 별다른 불편감이 없지만, 걷게 되면 하지 및 엉덩이 부위로 통증이 발생하여 오래 걷지 못하고 자주 쉬게 되는 간헐적 파행을 유발합니다.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 때보다 펼 때 통증이 더 악화되어 보통 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됩니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신경 압박으로 손상이 심해지면 다리 근육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지게 되며, 소변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원인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선천적 원인은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아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인데 대부분의 경우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관절이나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서 척추관을 압박하는 후천적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상으로 인한 후유증, 바르지 못한 자세, 허리 움직임이 심한 운동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및 운동법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허리디스크 탈출증은 급성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비슷하여 오인하는 두 척추질환을 구별하는 것으로 MRI, CT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신경의 압박, 협착 위치의 정도 등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증상 초기에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통증이나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내시경 감압술, 척추 유합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처럼 심한 경우에는 척추 수술을 진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대부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비수술적으로 치료를 돕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운동 및 도수 치료가 있습니다. 과학적이면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처방하는 것을 통해 효과적으로 운동 치료를 돕는 방법을 말합니다. 보통 센타르와 도수치료, 슬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 내시경 감압술

1.5cm의 미세한 절개 후 튜브를 삽입하고 수술 부위에 정확히 위치시킨 다음 미세 현미경을 통해 내부를 보며 척추관 내부의 신경을 압박하는 병변을 제거합니다. 기존의 미세현미경 감압술을 보완한 수술법으로 최소침습으로 시행하여 절개 부위가 작고 수술시간이 단축되며 출혈 또한 적습니다.

 

2.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 척추 유합술

척추뼈와 뼈 사이의 병든 디스크를 모두 제거하고 그 사이에 디스크 모양의 지지대인 케이지를 넣고 나사를 받아 고정하여 불안정한 척추 마디를 안정시켜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3.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두꺼워진 인대, 비후 된 관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통증을 해결합니다. 기존의 한쪽 방향으로 내시경을 통해 치료한 것에 비해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두 개의 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넓은 수술 시야 확보와 정교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작은 절개로 신경 손상, 감염, 출혈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 센타르

센타르는 척추 심부근육의 안정화를 돕는 운동으로 몸의 기울기에 의해 중력과 체중만으로 능동적인 근육 운동을 유도하는 3차원 운동 시스템을 말합니다.

 

5.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 도수치료

도수치료는 척추, 각 관절, 각 조직의 정렬을 바르게 해 주면서 근육의 길이를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6.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 슬링 치료

슬링은 근력과 지구력 강화, 감각운동조절 능력, 심혈관계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말하며, 경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및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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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 자가진단

•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된다.
• 통증 때문에 걷는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다.
• 통증과 마비, 경련, 저림, 근력 약화 증상이 있다.
• 걸으면 아프고 멈추면 통증이 덜해진다.
•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 완화된다.
•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
• 누웠다가 일어나기가 힘들며 일어나서 움직이면 괜찮다.
• 양쪽 다리가 시리고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다.

 

 

척추관 협착증 운동법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척추에 무리가 가는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허리 주변과 하체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는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1시간에 5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척추관 협착증 운동법 : 평지 걷기

땅이 불규칙한 곳은 피하고 평지를 30분씩 3km 정도 걷는 것이 적당합니다.

2. 척추관 협착증 운동법 : 수중 걷기

수중 걷기의 경우 물이 완충작용과 부력으로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어 관절 강화와 유연함을 기르는데 좋습니다.

3. 척추관 협착증 운동법 : 평지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는 안장의 위치를 본인에게 맞추고, 천천히 운행할 수 있는 곳에서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척추관 협착증 운동법 :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시간과 강도를 본인에게 맞춰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시간에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어떤 동작이라도 자연스러운 동작이 아닌 탄력과 반동을 이용하는 행동은 삼가야 하며 호흡과 함께 천천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및 운동법

 

 

 

척추관 협착증 운동법 주의사항

1. 운동 전 적극적인 생활관리

척추관 협착증 운동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분들은 치료를 받은 후 통증이 사라지게 되면 곧바로 평소 일과로 되돌아갑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재발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치 요요처럼 말이죠. 때문에 허리의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운동보다 먼저입니다.

 

2. 힘이 들어가는 운동하지 않기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뼈, 인대, 디스크, 후관절 등 모두 다 퇴행이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때문에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남아있는 근육, 인대, 디스크의 기능 안에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정도로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증을 참으면서 운동하지 않기

운동을 하는 도중 또는 하고 난 뒤 통증이 나타난다면 맞지 않는 운동입니다. 때문에 통증을 참아가면서 하는 운동을 척추관 협착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하지 않는 게 좋으며, 통증이 없는 부위에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운동 후 바로 쉬어주기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운동 후 가능한 바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휴식은 눕는 것입니다. 운동 후 바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게 되면 몸에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운동 후 내 몸의 변화 살피기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이미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퇴행되어 약해진 상태입니다. 조금만 무리한 운동을 해도 득이 아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 후 당장 아픈 느낌이 없더라도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고, 며칠 동안 내 몸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척추뿐만 아니라 목, 어깨, 허리 등 신체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낫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므로 평소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삼가는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하여 예방은 물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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