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관절염은 우리 몸의 모든 관절이 있는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관절에는 어깨, 무릎, 손목, 발목 그리고 고관절 등이 있으며, 고관절의 경우 통증이 발생해도 다른 부분의 통증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걸을 때, 혹은 양반다리를 할 때 고관절과 골반, 엉덩이까지 찌릿한 고관절 통증 원인과 증상을 살펴보고 어떤 경우에 고관절 통증으로 인해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지 고관절 스트레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관절이란?
흔히 골반 또는 엉덩이, 엉덩이 등으로 불리는 고관절은 다리를 이어주는 중요한 관절로 어깨 관절 다음으로 운동량이 많은 부위입니다. 체중의 10배까지도 지탱하는 동시에 보행을 돕는 핵심 관절로 매우 안정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주로 앞뒤 방향으로 움직이는 무릎관절과는 달리 고관절은 앞뒤, 좌우, 회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운동 범위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걷거나 뛰는 동작에서 체중을 분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그만큼 체중으로 인해 걸리는 부하가 큰 관절이기도 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만큼 연골 손상 및 마모로 인한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관절 통증 원인
1. 고관절 통증 원인 : 잦은 마찰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관절의 잦은 마찰에서 생기는 통증
2. 고관절 통증 원인 : 외부 충격
외부적인 충격으로 인한 통증 (교통사고, 낙상 등)
3. 고관절 통증 원인 : 고관절염
고관절염은 말 그대로 고관절에 발생하는 관절염입니다. 고관절을 덮고 있는 매끄러운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고, 뼈와 뼈가 서로 부딪히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혹은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외상, 비만 등으로 고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관절염 초기에는 사타구니 부위가 불편해지다가 점차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고 고관절 부위의 통증이 엉덩이와 허벅지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심하면 무릎에도 영향을 주어, 다리를 절뚝거리기도 하는데, 초기에는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다리를 절뚝거린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고관절 통증 원인 : 대퇴 비구 충돌 증후군
걸어 다닐 때 고관절에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거나 양반다리로 앉는 것이 어렵다면 대퇴 비구 충돌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퇴 비구 충돌 증후군은 골반의 비구와 대퇴골의 골도 부분이 고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부딪혀 고관절 연골을 손상시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자전거, 수영(평영) 등 과도한 활동으로 인한 발생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손상이 반복되면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반다리로 앉는 것이 불편하고 관절운동 범위가 점차 제한되며 엉덩이와 골반 바깥 부분, 허벅지까지 통증이 나타나고 염증이 점점 심해지면 고관절을 구부리거나 펼 때마다 안에서 무언가 덜컹덜컹하는 느낌이나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고관절을 움직이는 힘줄까지 염증이 진행된 것입니다.
5. 고관절 통증 원인 :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질환의 70%를 차지한다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도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30~4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도 흔하게 발병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퇴행성 변화나 혈액순환 장애 등 여러 이유로 인해 고관절에 혈액이 돌지 않아 썩게 되는 질환입니다. 방치할 경우 인공관절 치환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에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초기에는 사타구니와 엉덩이 쪽의 통증이 나타나 그 강도가 서서히 증가하며 괴사가 진행되는 쪽의 고관절을 사용하기가 힘들어 그쪽에 힘을 주고 서 있거나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다리를 꼬는 동작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집니다. 당연히 걷는 것도 점차 어려워지게 됩니다.
6. 고관절 통증 원인 : 기타 원인 질환
이 외에도 신경이 염증 및 압박 등으로 손상되어 나타나는 좌골신경통, 석회가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고관절 석회성 건염, 엉덩이 위쪽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중둔근 건염 등이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증상
고관절염은 주로 걸을 때 몸무게가 실리면서 사타구니에 찌르는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꼬았을 때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허리질환은 걸을 때뿐만 아니라 가만히 있을 때,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도 엉덩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 협착증은 어느 정도 걷고 난 후에 엉덩이, 다리로 내려오는 뻐근함,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또, 허리질환은 고관절, 무릎 관절의 움직임과는 없기 때문에 이 부위의 통증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만약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편안한 자세를 취할 때 고관절에서 '뚜둑' 소리와 통증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통증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걸음걸이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3.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나거나 자세를 변경할 때 쉽게 변경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증상 자가진단
아래의 자가 진단 중에서 3~4개 정도에 해당된다면 초기 증상으로 의심 가능하므로 지금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조기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한쪽 다리가 무겁고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불편하다.
- 한쪽 신발만 닳는다.
- 어깨 높이가 다르다.
- 치마 또는 바지가 한쪽으로 돌아간다.
- 복부와 하체 쪽에 군살이 많고 크다.
- 걸음걸이가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 오래 걸으면 아파서 자주 쉬어야 한다.
- 신발 또는 양말을 신기가 힘들다.
- 고관절 쪽이 삐걱대거나 뻣뻣한 느낌이 있다.
고관절 통증 치료법
검사를 위해 엑스레이 촬영, 초음파, MRI 등이 있습니다.
1. 고관절 통증 비수술 치료
증상이 초기라면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 꾸준히 하는 것으로 통증 완화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주사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치료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2. 고관절 통증 수술 치료
통증이 지속하거나 차도가 없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인공관절 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예방법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입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서있거나 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여 관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조절은 관절에 무리를 덜어주는 방법으로 식습관과 식이요법 등으로 평균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관절 통증 스트레칭
1.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벌려줍니다. (10~15회 정도)
2. 양발을 붙이고 앉아서 발목을 손으로 잡아줍니다. 무릎을 45도 정도 들고 유지합니다. (10초씩 3세트)
3. 손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누워서 무릎을 90도로 세운 뒤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엉덩이를 들고 유지합니다. (30초 3세트)
4. 손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누워서 무릎을 90도로 세운 뒤 무릎으로 공을 잡아줍니다. 공을 잡은 상태로 엉덩이를 들고 유지합니다. (30초 3세트)
5. 바닥에 한쪽 팔꿈치로 상체를 지탱하고 폼롤러를 허벅지에 놓고 몸을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좌우 5~10회)
6. 하늘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반대쪽으로 넘기고 손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7. 서거나 누운 자세에서 고관절을 구부리면서 양손으로 정강이 앞쪽을 잡습니다. 양손을 이용해 무릎을 더 몸통 쪽으로 당깁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고관절 통증 원인의 예방을 하는 것에 도움이 되므로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본인의 체력 상황에 맞게 조금씩 늘려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은 글
관절염 및 근육통, 관절영양제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관절염과 류머티즘에 좋은 '우슬뿌리' 8가지 효능과 부작용 및 먹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