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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출 대작전
오늘은 주말 아침 등산을 가던 날 등산로에서 만났던 아기 고양이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10시경 등산로 입구에 진입을 하였는데 어디선가 아주 가냘픈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발걸음을 향해보니까 아주아주 작은 아기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를 잃어버렸는지 서글프게 울고 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너무 약해 보이고 불쌍해 보였는지 지나가시는 한 아주머니께서 정상에서 먹으려고 챙겨 오신 수육을 조금 나눠주시더라고요. 앞에 두니까 열심히 먹고 있는 녀석. 너무 연약해 보이죠?
열심히 먹고 있길래 물도 챙겨주니까 벌컥벌컥 마시더니 어느 정도 배가 찬 모양입니다. 갑자기 일어나서 이동을 하더라고요? 어디 가는지 지켜보니까 배부르니 따뜻한 곳으로 가서 눕는 거 있죠? 누을 자리 찾아 간 건가 봐요.
어때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어떻게 됐을지 걱정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수육 챙겨주신 아주머니가 눈길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지켜보시다가 결국엔 집에 데려가셔서 잘 키우고 계신답니다.
귀여운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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