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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밀기 싫어서 숨은 강아지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젖은 털을 말리기 위한 드라이기 소리나 털을 깎기 위한 이발기 소리와 같은 시끄러운 기계음을 싫어합니다. 저희 집 쫑아도 이발기 소리를 무척 싫어하는데요. 사실 털을 깎기 싫어서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애견용 이발기를 찾아서 꺼내 들기만 해도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는 쫑아. 결국, 집안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과연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짜잔, 오늘은 안방 화장실 변기 옆 빈 공간에 숨어있었네요. 진짜 이런 공간은 어떻게 찾아다녀서 숨어있는 것인지 코너 속의 코너 '쫑아를 찾아라' 같습니다. 그나저나, 털이 밀기 싫어 도망쳤지만 결국 들켜서 시무룩해하는 저희 쫑아 표정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런 표정 보면 사실 더 괴롭히고 싶어 지는데 그건 모르는 것 같아요.
우리 귀염둥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자.
귀여운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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