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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관결석 · 요로결석이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에서 방광을 거쳐 요도를 통해 배출됩니다. 이 소변의 길을 요로라고 합니다. 결석은 소변에 포함되는 칼슘 등이 결정화되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결석이 신장에서 생겨 요로에 걸려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병을 총칭하여 「요로 결석」이라고 부르며, 결석의 위치에 따라 "신장 결석, 요관 결석, 방광 결석, 요도 결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결석이 요로를 막아 버리면 통증을 동반하거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석이 생기면 통증을 수반하는 것이 많아 5년 이내의 재발률은 30%~40%로 비교적 높은 것도 특징입니다. 결석이 생겨 요로가 막히면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중 특히 통증이 강한 것이 요관 결석입니다. 요관에는 가늘어지는 부분이 3곳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사이즈가 작은 결석에서도 막히기 쉬워집니다. 발병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많고 남녀 비율은 2:1이지만 최근에는 여성에게도 늘어나고 있으며, 젊은 층의 남성이 발병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로결석 증상, 요관결석 증상
요로 결석 중에서도 요관 결석은 격통이 일어나는 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관에는 좁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석의 이동에 의해 통증에 강약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보통 며칠에서 수십일 통증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신장에 결석이 생겼을 때 증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결석 증상
- 혈뇨
- 만성적인 요통
- 등의 위화감과 통증
- 복부에서 등, 옆구리에 일어나는 근육의 통증
- 통증에 생기면 요로 결석뿐만 아니라 장의 심각한 질병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허리 통증은 심근 경색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관결석 증상
- 갑자기 일어나는 옆구리에서 하복부까지의 심한 통증
- 혈뇨
- 허리 통증
- 차가운 땀
- 메스꺼움, 구토
- 얼굴이 창백해진다
- 음부의 통증
요로결석 원인
결석은 소변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요산 등의 성분이 과포화 상태가 되어 결정화된 것으로 대부분이 칼슘에 의한 것입니다. 결석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생기기 쉬운 요인으로서는 체질, 유전 외에 생활 습관이 크게 관련되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결석이 생기기 쉬운 질병도 있습니다.
요로결석, 요관결석의 위험이 높은 생활습관
- 수분 섭취량이 적다
- 땀을 많이 흘린다
- 과식을 한다
- 육류를 자주 먹는다
- 당분과 염분의 섭취량이 많다
- 운동 부족
- 소변의 정체·농축이 있다
- 스트레스가 많다
요로결석이 되기 쉬운 질병과 위험 요인
- 입원 등으로 장기간 한 자세로 있어, 요류가 정체하고 있다.
-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사용 중이다.
- 요관 협착, 전립선 비대 등 요로 통과 장애가 있다.
요로 결석이 되기 쉬운 질병으로는 골다공증, 지질 이상증, 고칼슘혈증, 시스틴뇨증, 원발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크론병 등의 염증성 장 질환 등이 있습니다.
요로결석 예방
요로 결석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재검토하는 등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결석은 요로에 막히지 않는 크기라면 소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때문에 생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니라 크기가 커지지 않기 위해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분 섭취는 하루 2L 이상을 유지한다.
카페인이나 당분을 포함하지 않는 물이나 보리차 등을 충분히 마시도록 합니다.
식습관을 조심한다.
염분이나 당분, 지방분이 많은 것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결석이 만들어지기 쉽다고 여겨지는 시금치, 홍차, 초콜릿, 맥주,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고 식이 섬유를 많이 취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가능한 한 자주 섭취하는 등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취침 전 생활 습관을 좋게 합니다.
결석은 취침 중에 생길 수 있다고 되어 있으므로 취침 전의 3시간은 고형물을 취하지 않게 하고 잠자기 전에 컵 1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요관결석 · 요로결석 치료
결석의 크기에 따라 치료 내용은 달라 크기가 작으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것을 기다리고, 큰 경우에는 부수거나 제거하는 방법이 검토됩니다.
5mm 이하의 결석
약물요법과 하루 2L 이상의 수분섭취나 적당한 운동 등 생활습관지도로 결석이 자연스럽게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통제, 요관 경련을 진정시키는 진경제, 요관을 넓히는 배석 촉진제, 소변을 내기 쉽게 하는 α차단제 등을 사용하지만, 결석 배출을 위해서는 소변량을 늘리는 적극적인 수분 섭취와 적당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5mm~1cm의 결석
상태나 증상, 위치 등에 따라 약물요법을 중심으로 한 치료를 할지 쇄석치료를 해야 할지를 선택합니다.
1cm 이상의 결석
자연적으로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는 크기까지 결석을 미세하게 파쇄, 혹은 제거하는 쇄석 치료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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