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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동의보감에서 모과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시고, 독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토하고 설사하면서 배가 아픈 위장병에 도움이 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설사 뒤에 오는 갈증을 멎게 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빠지는 것을 낫게 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백과사전인 '이아'에서 모과는 백가지 이익이 있고, 한 가지 손해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는 그 맛이 시큼하고 떨떠름하지만 향기만큼은 어느 과일 못지않게 향기롭습니다. 처음에는 녹색 빛을 띠다가 익으면서 노란색이 되는데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단단하지만 끈적끈적한 촉감이 있습니다. 주로 술이나 차, 정과 등으로 만들어 먹는데 특히 목과는 감기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모과차 효능과 부작용 및 모과차 만드는 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과차 효능
모과차 효능 1. 감기 및 호흡기 질환 예방
모과차의 대표적인 효능은 감기 및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비타민C, 구연산, 사과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만성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포닌, 폴라보노이드, 탄닌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호흡기 관련의 기관지염이나 기침, 천식, 가래, 폐렴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나 가열을 식히고 기침을 먹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모과차 효능 2. 설사 식중독 치료
모과차에 풍부한 탄닌 성분은 설사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과산, 유기산 등의 성분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식중독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나 구토 울렁거림이 있을 때 모과차를 마셔주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모과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설사를 치료 및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과차 효능 3. 혈당 조절
모과의 주요 성분인 당분은 과육의 5%를 차지하는데 주로 과당의 형태로 들어 있으며 이 과당은 다른 당분보다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의 당분 흡수를 지연시킬 뿐 아니라 이미 흡수된 당분은 빨리 소모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에너지원으로 좋다고 합니다.
모과차 효능 4. 위경련 완화
모과차는 속을 진정시키는 효능으로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등의 위경련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무관은 구토나 메스꺼움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위경련에는 당근 또는 감자 브로콜리도 좋은 식품입니다.
모과차 효능 5. 근육통 완화
모과차의 신맛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근육 경련, 관절통, 신경통 등에 좋습니다. 그리고 모과에는 근육과 골격을 이루는 주요 성분인 칼슘과 철분 등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여 근과 뼈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과차 효능 6. 뼈 건강
모과에는 칼슘과 함께 칼륨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뼈가 약해진 노인분들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및 체력 강화에도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모과차 효능 7. 숙취 해소 및 입덧 완화
모과에는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위에서 위에서 쉽게 흡수가 됩니다. 그래서 음주 후 숙취로 인한 갈증 증상이 있을 때 모과차를 시져 주면 갈증 해소도 되고 숙취 해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모과에서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 이 효과로 인해 임산부들의 입덧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과차 효능 8. 피부미용
모과의 풍부한 비타민C는 피부에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시켜 주어 기미와 주근깨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과차를 꾸준히 섭취 시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맑아지는 등 피부 미용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모과차 효능 9. 피로 해소
모과에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유도하고 젖산 분해 효과까지 있어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모과차 효능 10. 면역력 향상
모과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천연 항생제라고도 불립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상처에 들어올 수 있는 각종 나쁜 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말린 모과차 만드는 법
- 씨를 제거한 후 채썰기, 나박 썰기 등 모양 상관없이 과육을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 손질한 모과를 햇빛에서 건조하여 어느 정도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 겉 수분이 날아갔다면 프라이팬 혹은 오븐 등을 이용하여 볶아내 수분을 완전히 날려줍니다.
- 바삭하게 볶아졌다면 식혀 밀폐용기에 보관해 줍니다.
- 모과를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 마시거나 혹은 다른 차와 함께 블랜딩 하여 드시면 됩니다.
모과차 만드는 법 1
- 1~2mm 굵기로 얇게 저밉니다.
- 준비해 둔 유리병(2L)에 모과와 설탕을 번갈아서 켜켜이 유리병의 3/4까지 담습니다.
- 설탕 종이컵 2컵, 물 종이컵 2컵을 냄비에 넣고 끓여서 시럽을 만듭니다.
- 시럽을 완전히 식힌 후에 유리병에 붓습니다.
-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완전히 밀봉해서 그늘에서 숙성시킵니다.
- 30~40일 정도 지나면 모과청이 만들어집니다.
- 뜨거운 물(100~120ml)에 모과청 티스푼으로 2~3스푼 타서 잘 저어서 주시면 새콤달콤한 모과차가 완성됩니다.
생모과를 썰어 설탕에 절여 만든 모과청을 이용하여 모과차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모과차를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떫은맛이 나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모과차 만드는 법 2
- 모과를 베이킹 소다로 깨끗이 씻습니다.
- 씨앗을 제거한 후 껍질째 채 썹니다.
- 유리병 등 용기를 준비하여 모과와 꿀 또는 설탕을 한 겹씩 번갈아 켜켜이 담습니다. (모과와 설탕의 비율은 1:1 비율로 담습니다.)
- 그늘에서 숙성시킵니다. (숙성 기간은 4주 정도 걸립니다.)
- 숙성시킨 모과청을 끓인 물에 다서 모과차로 마시면 됩니다.
모과차 부작용
모아가 심장질환자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며 소변이 적게 나올 때 소변색이 붉은 때 발열이 있을 때 변비가 있을 때 위산이 과다할 때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신맛으로 인해 치아와 뼈에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와 같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모과 열매가 노랗게 익은 모양이 마치 나무에 달린 참외와 같다 하여 '나무 목(木), 오이 과(瓜)'자를 써서 '모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참외와 맛은 확연히 다릅니다. 모과는 시고 떫으며 껍질이 단단합니다. 그래서 생으로 먹기에 곤란합니다. 또 모양도 참외보다 못생겼습니다. 그래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향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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