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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 폼클렌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려는 폼클렌징은 일반적으로 가장 유명한 파란색 센카 폼클렌징 제품이 아닌 분홍색 케이스에 담긴 '센카 퍼펙트 휩 콜라겐 인'입니다. 분홍색 센카 폼클렌징은 파란색 센카 폼클렌징 보다 조금 더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폼클렌징입니다.
센카 폼클렌징 구입한 이유
제 피부는 평소 속 당김이 심한 편이고, 요즘 같은 날씨에도 건조감이 느껴지는 피부입니다. 하지만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심한 편이고, T존과 나비존이 쉽게 번들거리는 피부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계속 센카와 같은 뽀득뽀득하게 씻기는 폼클렌징을 사용했었는데 속 당김이 심해지고 나서는 세안 후에도 조금 미끌한 느낌이 남아있는 악산성 도스 비누바 세안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유독 좁쌀 여드름이 다시 조금씩 올라오는 것을 보았고, 세안제를 바꿔야 하나 어째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화장품 업계에서 16년 차 근무하고 계신다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난 후 다시 센카 폼클렌징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좁쌀 여드름 관리
제가 본 영상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설명하자면 좁쌀 여드름은 '각질'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좁쌀 여드름을 퍽퍽 밀어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볼 때도 좁쌀 여드름이 생겼을 때 각질 관리를 하려고 2~3일에 한 번씩 각질 제거제를 이용해서 각질 제거를 하고 나면 할 때는 좁쌀 여드름도 줄어들고 피부도 좀 매끈해지는 듯했지만 시간이 지나서는 피부가 오히려 민감해지고, 건조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었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좁쌀여드름이 올라와서 피부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는 AHA(아하), BHA(바하) 같은 화장품 제품을 쓰는 것도 좁쌀 여드름은 주변으로 점점 더 퍼지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안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좁쌀 여드름이 있는 상태에서는 약산성 클렌저(세안 후 미끈함이 남는 폼클렌징)만 사용하는 것보다 약알칼리성 클렌저(뽀득한 느낌이 나는 폼클렌징)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해 주는 것이 각질 탈락 효과가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특히 풀메이크업 하시는 분들이나 저처럼 피지 분비량이 많은 분들은 아침에는 약산성 클렌저 저녁에는 약알칼리성 클렌저를 교차해서 사용해 주는 것이 저녁에 기름기를 쫙 빼줄 수 있어서 좁쌀 여드름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한 분들의 경우 약알칼리성 클렌저만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가 점점 더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하니 교차해서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약산성 클렌저로는 '토리든 클렌징폼'을 구입하였고, 약알칼리성 클렌저는 '센카 콜라겐 폼클렌징'을 구매하였습니다.
약산성 폼클렌징과 약알칼리성 폼클렌징 차이
약산성 폼클렌징과 약알칼리성 폼클렌징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약산성 폼클렌징의 경우 세안 후에도 조금 미끌미끌한 느낌이 남아 있고, 약알칼리성 폼클렌징의 경우 뽀득뽀득하게 씻겨나가는 느낌의 폼클렌징입니다. 약산성 클렌저 제품에는 소듐코코일이세티오네트, 코코-베타인, 소듐코코일글루타메이트와 같은 성분들이 들어가 있고, 약칼리성 클렌징폼의 경우네는 라우릭애씨드, 미리스틱애씨드, 스테아릭애씨드, 팔마틱애씨드와 같은 애씨드(지방산) 성분이 들어가 있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효과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내 피부 상태에 따라서 두 가지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게 되면 각질 탈락이 되고, 굳이 다른 각질제거제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센카 콜라겐 클렌저 후기
센카 폼클렌징은 뽀득뽀득 잘 씻기는 제품으로 정말 유명한 제품입니다. 거품이 풍성하고, 쫀쫀해서 사용감도 좋고, 씻고 나서 뽀득뽀득한 마무리 감이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파란색 제품을 주로 사용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콜라겐이 함유된 분홍색 센카 폼클렌징을 구매하였습니다. 똑같이 거품이 풍성한 제품이지만, 콜라겐이 조금 들어있어서 그런지 파란색 센카 폼클렌징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평소 풀메이크업을 하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시면 좋다고 하셨는데 저는 메이크업은 하지 않지만 기름진 느낌이 정말 많은 편이라 저녁에만 이 세안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센카 콜라겐 폼클렌징은 파란색 센카 폼클렌징만큼 제형이 쫀쫀하고 거품이 잘 나는 것은 같았지만, 세안 후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파란색의 경우 세안 후 정말 뽀득뽀득함이 강하게 느껴지고 수분이 마르면 얼굴이 땅길 만큼의 강도였다면 콜라겐 폼클렌징은 훨씬 부드럽고 비교적 촉촉함이 남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도 덜 당기고 뭔가 지나치게 뽀득하다는 느낌이 없어서 오히려 저에게는 좋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막 클렌징 제품 두 가지를 교차해서 쓰기 시작했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에 어떤지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꾸준히 사용해 보고 좋은 후기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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