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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두통약 그리고 아세트아미노펜

by @&Curie&@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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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두통에 필요한 진통제

    세상에는 아픈 사람이 참 많습니다. 고통은 사람을 단련시킨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통증들은 시시때때로 우리를 귀찮게 하거나 힘들게 합니다. 

     

    우리가 아프다고 느끼는 것은 몸이 스스로 어디에 이상이 있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신호를 받아 얼마나 아픈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왜 아픈지 등을 찾아보게 됩니다. 따라서 통증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감각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노력과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아울러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적절히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통약

     

    두통약

    두통은 전체 인구의 90%가 경험할 만큼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통증이며 특정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되기도 하고,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혹은 잠을 잘못 잤을 때 등으로 두통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면 치료가 용이하지만, 계속해서 두통이 반복된다면 특정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통약

     

    특히 머리 부분의 한쪽 면만 아픈 편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 등으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혈관 주변에 있는 신경들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킵니다.

     

    편두통일 경우 구역질이나 구토 등 위장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고 잘 재발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세로토닌이 많이
    함유된 초콜릿, 바나나, 견과류 등의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편두통의 양상이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인 반면 일반적인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라고 하여 앞머리나 뒷머리 호은 머리 전체에 통증이 느껴지고 정신적·육체적 긴장으로 인해 목이나 어깨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도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과연 안전한 진통제일까? 

    성분명인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은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대표적이 해열진통제입니다. 두통, 치통 등에 널리 사용되며 종합감기약에 가장 많이 포함되는 주성분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단일 성분인 '타이레놀'이 있으며 게보린, 펜잘 등 흔히 구입하는 진통제에 복합성분으로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약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 발생하는 약물 과다복용의 상당수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성인 기준 하루 최고 4000mg까지 허용되었으나 미국 등 해외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허용량을 약 20퍼센트 감소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감소 권고사항>
    1. 여러 가지 약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하루 기준치를 훨씬 넘겨 복용할 수 있다.
    2. 안전역이 좁아서 성인의 경우 하루 최고 허용량이 4g이지만 하루 6g 이상 복용하면 치명적인 간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3. 간이 미성숙한 유소아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한 간세포괴사가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아세트아미노펜이 간에서 대사 될 때 일부는 NAPQi(n-acetyl-benzopuinonemine)'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정상인은 NAPQI이 생기자마자 항산화 효소인 글루타티온이 NAPQ1을 무독화해 배설시키지만 아래와 같이 글루타티온이 부족한 경우에는 간세포에 결합하여 간을 파괴한다.

    - 간의 상태가 나쁜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루 4g 이상 복용한 경우, 만성 위장 영양실조, 이 밖에도 음주가 잦은 경우나 신장 및 간장 기능이 나빠진 사람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을 권고량보다 적게 복용해도 간독성이 나타날 수가 있다.

     

    두통약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혼재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 두 가지는 해당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두통은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진통제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편두통은 통증 제어와 더불어 혈관을 수축하고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이소뮤텝텐뮤케이트’, ‘디트로랄 페나 존' 등의 성분이 포함되는 복합제제나 좀 더 강력한 진통효과를 지니는 소염진통제 '나프록센'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두통약

     

    광고를 보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 중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복합되어 카페인과 피린계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커피 등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에 자극을 줘서 각성효과를 일으키고 진통제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측면이 있지만 불면증, 과민증, 불안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빈뇨, 두근거림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기고 금단증 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콧물, 기침, 발열에 필요한 '종합감기약'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의 증상은 콧물, 기침, 발열 등 아주 다양합니다. 감기는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서 걸리는데 워낙 종류가 많은 데다 잘 변이 하는 속성이 있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

    dieter-lydia.tistory.com

     

     

    특히 고령층에서 두통, 피로감, 우울증 등을 일으키는 금단증상으로 인하여 진통제를 반복적으로 찾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카페인이 함유된 감기약이나 진통제의 장기간 복용은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두통약


    피린계는 진통제 성분입니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피부 알레르기 등 각종 부작용을 빈번하게 일으키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골수억제작용에 의한 과립구감소증,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해서 일부 국가에서는 시판이 되지 않거나 장기간 사용을 금하는 등 규제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15세 미만에게는 사용을 금해야 하고 진통 및 해열 시의 단기간 치료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두통약

     

    진통제는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무작정 광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효과적인 측면과 만일을 위한 부작용 예방을 위해 상담 후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 두통약의 대표제품과 성분 비교 >

    제품명 타이레놀정
    (한국얀센)
    게보린정
    (삼진제약)
    사리돈정
    (바이엘)
    펜잘큐정
    (종근당)
    마이드린캡슐
    (녹십자)
    버퍼린플러스정
    (CJ)
    성분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진통제)
    카페인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에텐자미드
    (진통제)
    카페인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이소뮤텝텐
    (혈관수축)
    디크로랄페나존
    (혈관안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아스피린
    (진통제)
    카페인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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