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원인
바이러스성 간염을 유발하는 간염 바이러스는 A, B, C, D, E형까지 다양하지만,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과하고 지속적인 음주나 성분 미상 혹은 과량의 약제나 건강식품을 복용하고 간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외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한 감염, 지방간염 등도 존재합니다.
간염의 원인을 찾으려면 음주, 약물력, 건강식품 복용 여부, 백신 접종을 포함한 과거 병력과 가족 내 병력을 청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바이러스성 감연 중 A형 감염은 증상이 심해도 일반적으로 만성 간염이 되지 않지만 B형, C형 간염은 급성 간염 이후에도 만성 간염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더욱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편, 모든 애주가가 알코올성 간염을 경험하지는 않지만 음주도 알코올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염 증상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식사를 잘하지 못하고 피로감, 복부 불편감과 황달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황달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단순한 소화불량, 장염, 몸살 등으로 판단하기 쉬워서 일주일 이상 고생하다가 병원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모호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흔한 A형 간염의 경우는 대부분 심한 증상은 호전되고 황달이 발생한 뒤에야 병원에 올 때도 많습니다. 막상 황달 발생 이후에는 대부분 환자가 동반된 증상이나 황달을 제외한 간 기능 검사 결과가 호전된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간염은 평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가 많으므로 검사를 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염으로 인해 간 경변이 진행되면 간 경변 합병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변 합병증으로 복수나, 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등이 있고, 간암도 넓은 의미의 합병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간염 진단
자가면역성 간염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되거나 간염 증상이 있어 간 조직 검사나 치료를 시행하면서 진단될 때가 많습니다. 독성 간염은 진단이 어려워 언급한 다른 간염을 먼저 배제하고 정확한 병력 청취와 필요시 간 조직검사까지 시행한 후에 진단합니다. 이 처럼 흔하지 않은 감염이나 약물에 의한 간염은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지만, 바이러스성 간염은 대부분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염 관리 방법
급성 간염은 잘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간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감염 위험인자 주의,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간염에 걸리면 피로감, 오심, 구토, 미열,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영양 섭취가 불량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만성 간염의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며 간 질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간 손상이 남는 경우가 많고, 간염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간염 자체의 치료뿐 아니라 그 합병증을 예방 혹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간염 환자 영양관리 포인트
간세포의 회복을 돕도록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단백질 식품으로는 살코기, 생선, 달걀, 두부, 콩 등이 좋습니다. 한편 단백질 손실을 예방하고자 탄수화물로 충분한 열량을 섭취합니다. 지방은 식욕을 돋우므로 적당량을 함께 섭취하되 양질의 지방이 포함된 식품을 선택합니다. 이외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체내에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음식 섭취가 어렵다면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하고 술은 절대 마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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