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원인과 증상 및 예방 방법

여름철이 되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여름 불청객인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상승됩니다. 특히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무엇보다 음식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중독은 특히 7~8월에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날씨에 식중독 균이 더 기승을 부리게 되고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에 감염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식품에 함유된 유해한 미생물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바이러스성 식중독 또는 유독물질 섭취로 인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뜻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원인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이 원인균

분류	원인균
독소형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제스 등
감염형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병원성대장균, 캄필로박터, 바실러스 등

여름철(6~8월) 식중독 원인의 53% 이상은 병원성 대장균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로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에 의해 나타납니다.

여름철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주요 증상은 복통, 발열, 구토, 설사, 피로, 탈수, 무기력감, 근육통, 오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여름 감기와 헷갈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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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치료와 예방

식중독 증상에 지사제 복용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의로 약의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설사가 지속된다면 탈수 증상 예방을 위해 물, 보리차, 이온음료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과 구토 증상이 줄어들면 미음이나 기름기가 없는 부드러운 식품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식중독은 금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2~3일 뒤 자연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만성질환자, 노약자, 면역 저하 상태, 탈수·발열이 심한 경우 등은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