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 특징과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체질론에 의하면 태음인은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사람을 말합니다. 또한 동의수세보원의 원문을 인용하자면 "태음인은 항상 크게 일을 하려고 하는 마음이 존재함으로 겁나고 무서워하는 마음이 가슴속에 항상 스며있다."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태음인에게는 「겁십(怯心 : 겁이 많아서 무슨 일을 하든지 조심함)」이 항상 마음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태음인의 특징과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 나쁜 음식, 건강관리법 등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음인 특징

태음인은 태양인의 반대 체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인물들을 예로 들자면 임동진, 심형래, 황신혜, 박중훈, 심혜진, 케빈 코스트너, 브룩 쉴즈, 권오중, 박상원, 브루스 윌리스, 잉그릿드 버그만, 처칠, 등소평, 에디슨, 노태우, 노무현, 김종필, 김대중, 양희은, 서세원, 노사연, 송해, 김진수, 최불암, 박세리, 박태준, 김동길, 정주영, 김우중 등이 있습니다.

태음인은 본질이 중후하고 혈기왕성하며, 허리가 특히 실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체 부위 중에서는 허리의 기운이 좋고 코에 힘이 실려 있으며 눈빛이 무거우면서 약간 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얼굴은 둥글며 코, 입술, 귓불이 두툼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태음인에게 좋은 장어의 효능에 관한 포스팅으로 이동 됩니다.

또한 태음인은 주량이 센 사람이 많아 폭음을 일삼는 경우가 있으나 그로 인해 질환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에 항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음인은 폐기가 특히 약하기 때문에 만성 호흡기 질병에 유의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면 매우 위험합니다. 담배의 타르나 진액이 폐공을 막거나 목의 기관이나 식도를 마르게 하여 식도암이나 폐암을 유발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태음인이 땀이 나지 않을 경우 건강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음인의 가슴 두근 거림과 불면은 위험한 병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 이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야만 합니다.

태음인 성격

태음인은 성격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남에게는 좋게 비치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매우 해로운 성격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참을성이 많은 성격입니다. 마음속으로 결심 한 목표는 본능에 가까운 의지, 노력, 신념을 가지는 태도를 견지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재계에 태음인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참을성이 강한 만큼 한번 폭발하여 욱하는 성질은 과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음인이 자기의 의견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주의로부터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태음인에게는 어릴 때부터 행동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태음인은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움에 대한 놀이나 기호 등에 대한 집착을 본능적으로 나타냅니다. 태음인 체질의 어린이 앞에서 게임이나 재미나는 놀이 등을 하게 되면 곧바로 따라 하게 되며 그것이 습관이 되어 직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음인 식생활

태음인은 성질이 차가운 음식이나 너무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질이 따뜻한 음식과 뿌리채소, 적절한 육류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태음인 좋은 음식

소고기, 사슴고기, 조기, 북어, 멸치, 장어, 굴비, 쏘가리 등의 육류로 단백질과 지방성분을 채워주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연근, 토란, 참깨, 율무, 메주콩, 파, 도토리묵, 무, 수수, 찹쌀, 현미, 쌀, 살구, 복숭아, 사과, 고추, 마늘, 더덕, 우엉, 칡, 참마, 도라지, 당근, 멸치, 굴비, 조기, 파래, 다시마, 김, 미역, 은행, 잣, 땅콩, 호두, 밤, 오렌지, 자두, 마 땅콩 차, 율무차, 칡차, 사슴고기, 소고기, 쏘가리, 장어, 상어, 북어, 명태, 두부, 스쿠알 렌, 비타민 A, D, 위스키, 매실주, 국화주 , 청주, 소주, 요구르트, 치즈, 버터 등 유제품

태음인 나쁜 음식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염소탕, 조개류, 오징어, 오가피, 앵두, 포도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즐겨 먹으면 비만이 생기기 쉽고, 나이 마흔이 넘으면 중풍이나 당뇨 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국내에서 태음인의 뇌경색이나 뇌출혈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다래, 토코페롤, 코코아, 들기름, 송화가루, 비타민C, 알로에, 송이버섯, 포도주, 잉어, 오가피, 둥굴레차, 결명자차, 감잎차, 모과차, 오가피차, 구기자주, 인삼주, 맥구, 초콜릿, 보리차, 개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푸른 생선, 소라, 굴, 게, 전복, 홍합, 조개, 문어, 낙지, 오징어, 빙어, 연어, 삼치, 참치, 정어리, 꽁치, 청어, 고등어, 잉어, 붕어, 멜론, 바나나, 곶감, 머루, 키위, 모과, 대추, 무화과, 파인애플, 앵두, 참외, 포도, 숙주나물, 쑥갓, 비트, 미나리, 신선초, 씀바귀, 배추, 고사리, 양상추, 상추, 컴프리, 달래, 샐러리, 가지, 비름, 돌나물, 영지버섯, 파슬리,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오이, 냉이, 브로콜리, 운지버섯, 검정콩, 녹고, 들개, 검은깨, 메밀, 보리, 팥

태음인 건강관리법

항상 적당한 운동이나 사우나 등으로 땀을 흘려주는 것이 필요하고, 숙면을 취하면 매우 건강해집니다. 운동은 특히 등산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반드시 금 역해야 하며, 매사에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음인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숙면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어떤 병도 악화되기 쉽습니다.

태음인의 체형은 상체와 하체가 고루 튼튼하기 때문에 인체의 에너지가 다른 체질보다 많고 기가 강합니다. 따라서 평소 많은 업무나 많은 노동 등을 대체로 잘 견뎌내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트레스에도 거뜬하게 느껴져 무리하는 것을 여사로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단점으로 금방 바뀔 수도 있습니다. 무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회복불능의 치명적인 스트레스 피해를 보게 될 수 있으니, 숙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상체질이라는 것은 본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며 죽을 때까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생기는 습관이나 병에 따라 원래 가지고 태어난 체질과는 다른 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특징을 보고 스스로의 체질을 판단하기보다는 전문가 진료를 꼭 받으셔서 체질 감별 후 음식 등을 조절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