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유자차 효능 16가지와 부작용 및 유자차 만들기

by a four-leaf clover 2023. 3. 26.

한국인들은 수백 년 동안 유자차를 먹어 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일대에서 유자가 재배되었고, 유자차와 유자화채 등 음료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유자는 ‘위 속의 나쁜 기를 없애고 술독을 해소해 주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입 냄새를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신맛이 많은 유자는 관절염 · 신경통 등에 좋으며 주독을 풀거나 소화에 좋다고 합니다.

유자 같은 경우 당나라에게서 유명한 장보고가 신라시대 840년 무렵 한국에 들여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는 11월 경이 제철인 유자는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건강에 상당히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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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효능

보통 유자의 효능을 감기 예방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자의 효능은 숙취 해소 및 흡연자의 건강 유지 등 다양합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면 체내 비타민C가 모자라게 됩니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됩니다. 이 때문에 흡연자가 유자차를 마시면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유자를 먹으면 신맛과 단맛이 나는데 이는 유자에 함유된 유기산 때문입니다. 유자에는 유기산 중에도 구연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와 피로를 막고 몸속에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유자는 임신부에게도 좋습니다. 유자에는 100g당 약 30mg의 엽산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엽산이 부족한 임신부가 마시면 기형아 출산이나, 조산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유자차 효능 1. 비타민C 섭취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차는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유자 100g에는 105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이는 한국인 비타민C 하루 최소 권장량인 70mg의 1.5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하루 한 잔의 유자차만 마셔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섭취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유자차 효능 2. 숙취해소

술 마시고 다음 날에 숙취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유자차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이 알코올 대사로 소비가 되는데 과음으로 인한 주독을 풀어 주고 독성을 배출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의 해소를 도와주고 몸속에 남아 있는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유자차 효능 3. 감기 예방

유자는 비타민C의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기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목의 염증을 완화하여 목의 통증과 기침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유자차 효능 4. 빈혈 예방

유자차에는 빈혈 예방에 필수적인 엽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엽사는 평소 빈혈을 자주 앓는 젊은 여성이나 임산부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유자차 효능 5. 혈관 건강 개선

유자에 함유된 헤스페리딘,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과 관련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은 효능을 나타냅니다.

유자차 효능 6. 피부 건강 개선

유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 노화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피부를 더 맑게 하고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유자차 효능 7. 피로 해소

유자차에는 피로 해소에 탁월한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은 신체의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여 피로를 덜 느끼게 하고 쌓인 피로를 더 빠르게 회복시켜 줍니다.

유자차 효능 8. 뼈 건강 개선

유자는 다른 과일보다 칼슘의 함량이 더 높다고 한다 칼슘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뼈의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관절염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각종 뼈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유자차 효능 9. 소화 불량 개선

유자차에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구연산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식사 후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만드는 데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유자차 효능 10. 신경통 개선

유자차는 혈액 순환을 원활히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각종 신경통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다고 한다 또한 개선된 혈액 순환은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중풍 등의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작용을 합니다.

유자차 효능 11. 다이어트

유자는 100g당 48kcal로 저 칼로리가 매우 낮으면서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자차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데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당이 많아서 너무 먹게 된다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드시고 유자청보다는 말린 유자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자차 효능 12. 중풍 예방

유자의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 하는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을 해독시켜 주며 항균작용, 항염증작용 등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어서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펙틴, 리모넨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이로 인해 혈관도 튼튼해지고 혈액순환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자차 효능 13. 고혈압 예방

유자차에 함유된 펙틴 및 리모넨 성분은 모세혈관 건강 강화와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서 혈전을 방지하여 혈관의 통로를 넓혀 혈압을 낮춰줍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헤스페리딘 성분은 뇌혈관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여 중풍 등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유자차 효능 14. 진통 및 소염 효과

유자는 진통제 및 소염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자에는 카로티노이드와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자에는 또한 퀴닌과 히스티딘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이 물질들은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인 히스타민의 생성을 억제하고, 이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과 염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유자차를 섭취하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유자차 효능 15. 눈 건강

유자는 비타민 C, 비타민 A, 카로티노이드 등 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카로티노이드는 눈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노안 및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며, 유자에도 높은 농도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자차에는 눈의 피로를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유자차 효능 16. 뇌 건강

유자차는 뇌 기능에도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유자에는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뇌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뇌 기능 개선과 피로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유자차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뇌 건강을 지키는 역할도 합니다.

유자 고르는 법

유자는 11월이 제철입니다. 동그랗고, 껍데기에 흠집이 없고, 꼭지 혹은 껍질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귤은 반질반질한 윤기 있는 것이 좋지만, 유자는 이 경우 과육이 얇고 향도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자는 고유의 우둘투둘한 것이 좋습니다. 냄새를 맡아보았을 때, 유자의 향이 강할수록 좋습니다.

껍질 부분과 과육이 너무 딱 붙어있지 않고 좀 분리가 된 것이 신선한 유자라고 합니다. 크기가 큰 유자가 과육도 풍성하고 향도 진하기 때문에 큰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작고 연한 노란색인 경우에는 쓴맛이 강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차 먹는 법

유자차 먹는 법은 보통 하루 2~3잔 정도가 적당하며 피로를 풀어주고 감기 예방 효과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를 낫게 하기 위해 마시는 경우라면 감기약 복용 후 1시간 이상 가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차를 마시고 난 후 남은 찌꺼기인 유자껍질이 가라앉아 있는데 이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유자껍질은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차 만들기

유자청을 만들 경우 껍질째 만드는 게 좋고 특히나 설탕 대신 매실청을 넣어 유자 2:1 비율로 넣어 믹서기로 갈아주면 설탕 양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발효기간이 줄고 고지혈증에 더욱 좋은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이것을 차로 끓여 드시면 감기뿐만 아니라 당뇨에도 적당히 먹으면 무리가 없습니다.

유자청 만들기

1. 베이킹소다 2숟가락과 유자를 넣고 물에 10분간 담가 줍니다.
2. 손으로 껍질 표면을 문질러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3. 깨끗한 물로 세척 후 식초 2숟가락을 넣고 다시 한번 담가 줍니다.
4. 물기를 깨끗한 헝겊이나 천으로 닦아줍니다.
5. 유자를 반으로 잘라 과육을 따로 제거해 줍니다.
6. 과육은 씨와 하얀 막을 제거 하고 껍질은 채 썰어 줍니다. 믹서기에 갈면 간편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7. 설탕 유자껍질(과육) 1:1 비율로 섞고 실온에 6시간 이상 숙성시켜 줍니다.
8. 밀폐가 잘되는 유리 용기에 2cm가량 남기고 채워줍니다.
9. 실온에 2~3일 이상 두고 냉장 보관하면 유자청 만들기 완성됩니다.

유자차 추천

유자차 부작용

유자차는 일반적으로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여 유자청으로 만들어 먹게 됩니다. 유자청은 당분의 함량이 아주 높기 때문에 너무 다량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나 당뇨 환자의 경우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는 성질이 차가운 식품입니다. 유자차를 많이 섭취한다면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위장이 약한 경우 혹은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소량씩 섭취해 가면서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자는 비타민 C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을 오랜 시간 가하다 보면 비타민이 파괴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자청, 유자차로 섭취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는 유자에 포함된 황색 색소가 피부에 침착돼 피부가 노랗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색소가 배출되어 본래의 피부색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