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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토마토는 구하기도 쉬운 재료에 만들기도 쉬우면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토마토에는 건강을 위해 중요한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붉은색을 띠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 심장병, 당뇨병 등과 같은 성인병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캐나다의 세인트 마이클 메디컬 센터와 토론토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토마토 주스 두 잔씩을 마시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반응이 없어 인지하기 어렵다 보니 갑작스럽게 몸을 무너뜨릴 수 있어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무서운 질병인데 토마토만 잘 챙겨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라이코펜의 흡수율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을 경우보다 익혀서 먹을 때 훨씬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판되고 있는 토마토 주스는 너무 달거나 짠 경향이 있습니다. 설탕과 소금이 많이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바로 토마토 주스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토마토 주스 맛있게 만드는 법과 토마토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토 주스 만들기
재료 : 토마토 400g, 바나나 50g, 당근 50g, 물(또는 코코넛워터) 200ml, 올리오일(또는 참기름, 아보카도 오일) 1t, 견과류 15g, 소금 1/4t, 꿀(또는 설탕) 1/2t
토마토 주스는 토마토만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저는 바나나와 당근도 넣어보았습니다. 함께 먹으면 맛이 더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고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토마토 색이 빨간 정도는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토마토는 흠집이 없고 빨갛게 잘 익은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도 잘 익은 것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바나나는 잘 익으면 맛도 좋지만 소화도 더 잘 되고 영양소도 더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토마토 주스 만드는 법
- 토마토 바나나 당근을 찜기에 넣어줍니다. (열을 받으면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의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당근도 소화 흡수가 잘 되어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두 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 토마토 껍질이 갈라지면서 분리될 때까지 약 10분에서 12분 정도 쪄줍니다. (살짝 익혀서 먹으면 신맛이 적어지면서 위에 대한 자극도 줄어들기 때문에 위가 약한 분이나 특히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 찐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줍니다. (그러나 껍질에 라이코펜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껍질째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토마토 당근 바나나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 올리브 오일이나 견과류도 넣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지방분해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지용성 성분의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크게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 소금을 넣고 기호에 따라 약간의 꿀이나 설탕을 넣으셔도 됩니다. (소금을 넣으면 맛도 좋지만 좀 더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합니다. 넉넉한 양을 만들어 냉장 보관하며 2~3일 정도까지도 먹을 수 있습니다.)
- 토마토와 설탕은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토마토의 비타민B1이 당을 분해하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마토에는 비타민 B1 외에도 대표적인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서 비타민C, A, E, 각종 무기질 식이섬유 등 다른 중요한 영양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또 맛이 있어야 계속 먹을 수 있을 터이니 비타민B1은 다른 음식에서 섭취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걱정되시는 분들은 꿀에는 비타민 B1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꿀을 사용하신다면 무방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물을 넣고 갈아줍니다. (물 대신 코코넛 워터나 아몬드 밀크 혹은 두유를 넣으면, 맛도 좋으면서 다양한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색깔도 예쁘고 맛있는데 영양도 풍부하고 소화 흡수까지 잘 되는 토마토 주스 젊음과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토마토 속의 빨간 라이코펜이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겨우 4% 이하만이 흡수가 가능하지만 이렇게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거의 100%에 가까운 흡수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는 신이 내린 기적이 빨간 열매라고도 하고 또 서양에서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변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토마토 주스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그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토마토 효능 01 : 해독 및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등 각종 원인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발생된 활성산소는 세포를 죽이는 독성 물질로 작용하여 우리 몸을 병들고 허약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이나 비타민A, C, E 등의 항산화제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우리 몸을 해독하고 또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02 : 항암 효과
토마토 속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항암의 특효인 항산화제로서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라이코펜은 암세포의 생성과 성장을 억제하여 전립선암 · 유방암 · 대장암 · 폐암 등의 예방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03 :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예방
토마토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제는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혈전 생성을 막아주며 혈관 이완을 돕는 등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 동맥경화 · 뇌졸중 ·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 예방을 돕는다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04 : 남성 성기능 강화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전립선의 건강을 지키며 남성의 성 기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즉 정자의 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정자가 움직이는 속도도 증가시켜 원활한 생식 기능을 돕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토마토 주스의 규칙적인 섭취는 전립선 비대증 등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정자 운동성을 향상해 불임 환자의 성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05: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
토마토 속에 함유된 라이코펜과 비타민C와 비타민E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몸속 세포를 젊게 유지해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토마토 속에 함유된 칼륨도 피부 건조를 막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비타민 B 또한 피부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성분으로 잔주름이 없고 잡디 없는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가 유지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06 : 체중 감량 및 소화 작용 촉진
토마토는 열량은 낮은 반면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키는 등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07 : 시력 향상
토마토에는 눈 건강에 좋은 라이코펜 · 루테인 · 베타 카로틴 등과 같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빛에 의한 손상 백내장 황반 변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여 시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08 : 골다공증 예방 및 뼈의 강화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과 비타민C는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해주고 비타민K, 비타민C, 베타카로틴, 루테인, 칼슘 등은 뼈의 형성과 유지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09 : 당뇨병 예방
토마토는 당뇨인들이 간식으로 알맞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은 다량 함유되어 있는 반면 당 지수가 낮은 즉 당분의 함량이 적은 Low GL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토마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혈관 내로 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지연시키며 라이코펜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당뇨가 원인이 되어 발생된 혈압 상승 등과 같은 증상을 조절하여 혈관 건강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 토마토 효능 10 : 기타 효능
그 외에도 토마토 주스는 빈혈 예방 · 피로 해소 · 숙지 해소 ·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토마토 부작용 및 보관 시 주의사항
토마토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산성을 띠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 환자 등 특히 위가 약하신 분들은 익혀서 드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토마토의 초록색 씨는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알레르기 천식 아토피 증상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덜 익은 토마토의 녹색 부분에는 알칼로이드 계열 독성 성분이 있어 복통과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마토 보관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다른 과일과는 달리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차가운 온도는 토마토가 더 익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그 원래의 맛을 잃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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