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림 원인 8가지와 증상

손은 일상생활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대표적인 기관입니다. 사람은 대부분의 일을 손으로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갑자기 못 쓰게 된다면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손 저림과 같이 손에 불편함이 느껴지게 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셔야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손 저림 증상은 사실 큰 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알아본 손저림 원인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고 손 저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손저림 원인 8가지

▶ 손저림 원인 01 : 목 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손저림손 저림 원인 중 하나는 목 디스크입니다. 손 저림은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면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게 되며, 어깨에서 작용하는 견인력과 중력에 무리가 생겨 경추가 자극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변 신경들을 압박하게 되어 통증이 유발됩니다.

대표적으로는 등과 허리에 통증이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팔로 가는 신경에도 자극이 가기되면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독 약지(네번째 손가락)와 새끼(다섯 번째) 손가락에 손 저림이 느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목의 증상이 호전되어야 손저림도 사라지기 때문에 목 치료를 먼저 하시게 되면 손 저림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손저림의 원인 중 하나인 수족냉증과 레이노증후군에 관한 포스팅으로 이동 됩니다.

▶ 손저림 원인 02 :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증후군)

손저림 원인에는 손목터널 증후군도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과 인대 사이의 좁은 통로가 압박되어 신경이 눌리면서 발병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손의 전반적인 통증과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손 전체가 타는 것 같이 느껴지는 작열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이 저리며, 한 손의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닿게 하려 했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평소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분이나, 당뇨 환자에게 나타나기 쉽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손을 흔들어 털어주는 동작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압박이 사라져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대게 통원치료로 낫게 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신경을 누르는 인대를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 손저림 원인 03 : 당뇨병

당뇨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손 저림 증상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말초신경질환에 취약해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의 전조 증상으로 손과 발의 저림이 느껴지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심각한 경우 감각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 손저림 원인 04 : 말초신경병증

만약 양 손과 발의 비슷한 위치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은 신경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대표적 증상으로 온몸에서 저린 느낌이 느껴질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손에서 저림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근육의 힘이 떨어지게 되는 증상이 있어서 종종 물건을 놓치기도 하며 손의 감각이 떨어지게 됩니다. 심각할 경우에는 어지러움 및 보행장애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은 그 자체가 하나의 병이라기보다는 다른 병으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합병증이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셔야만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느끼고 계신다면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 손저림 원인 05 :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도 손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손 저림보다는 손가락 통증이 더 흔한 증상이며, 특히 손가락 끝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 끝 부분이 찬 곳에 닿으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게 되며, 팔목 부위에 맥박이 약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손저림 원인 06 : 뇌졸중

뇌졸중은 크게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 잠깐의 혈류 공급 중단으로 발생하는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뇌졸중이 심하거나 갑작스럽게 발생할 경우 언어장애를 비롯해 반신불수, 시각장애, 혼수상태에까지도 이를 수 있으며, 손 저림 증상도 뇌졸중의 전조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손 저림과 등과 팔, 다리의 감각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 손저림 원인 07 : 비타민 부족

체내에 비타민 B1이 부족하게 되면 뇌와 신경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손 저림이나 발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 B12의 결핍으로 인해 뇌와 척수의 신경섬유가 모여 있는 백질이나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손저림 원인 08 : 그 외의 이유들

이밖에도 손 저림 원인은 다양합니다. 엎드려 잘 때 머리를 손으로 받치거나 하는 이유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손 저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임신한 임산부들도 손발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생기는 임신 부종이 손목에 영향을 미쳐 손목이나 손가락이 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이러한 증상은 부종이 많이 생기는 임신 후기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갱년기에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손저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알코올 중독이나 영양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손저림 원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손 저림의 원인은 무척 다양합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중 한 번씩은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나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무서운 병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참고하셔서 비슷한 증상이 느껴지신다면 꼭 늦지 않게 병원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